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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재생 사업 첫 발 뗀다

중앙동, 신갈동, 구성·마북 등 3개소 도시재생 계획 승인

작성일 : 2018-11-06 15:01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경기 용인시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6일, 용인시 중앙동, 신갈동, 구성·마북 총 3개소의 도시재생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은 기존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수원 6개, 포천 3개 등 총 47개소에서 용인 3개소를 더해 7개시 50개소가 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 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광역자치단체가 승인한다.

 

시·군에서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목적에 따라 공단·철도·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위쪽부터 중앙동, 신갈오거리, 구성·마북  도시재생 계획도, 용인시제공>

 

이번에 지정된 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3개소는 모두 근린재생형이며, 주요 재생전략은 ▲중앙동은 중앙시장 활성화 ▲신갈동은 자원순환안전마을 조성 및 주거환경개선 ▲구성·마북은 지역자산 활용 및 생활환경개선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 32억원을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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