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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명장 ‘박부원’ 특별초대전 열린다

내달 2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 백자·분청 등 60여점 전시

작성일 : 2018-10-30 13:40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경기도자박물관이 11월 2일부터 특별초대전인 ‘박부원 : 전통의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경기천년’을 기념한 전시회로 경기도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전통도자기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한국 전통전승도자계의 원로이자 광주왕실도자기 초대 명장인, 지당 박부원 선생의 56년간 이어온 전통도자예술 일대기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작품 60여점으로 꾸며진다.

 

박부원 명장은 경기도 지정문화재 4호로, 최초로 고려청자 재현에 성공한 故 도암 지순탁 선생의 사사를 받았으며 1975년부터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서 작품활동을 해왔다.

 

한국 도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외에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는데 1976년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국 도예 5인 초대전’을 시작으로 모스크바와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전을 열어 한국의 도예 문화를 알렸다.

 

박 명장의 작품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일부가 영국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과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분청조화암각화문호>

 

이번 특별전은 ‘1부-법고(法古), 전승을 익혀 전통을 찾다’, ‘2부-창신(創新), 실험을 통한 현대적 변용’등 총 2부로 구성된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 천년을 맞아 특별 초대된 박부원 명장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도자의 멋과 넉넉함을 담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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