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동 능안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지난 1995년에 조성된 능안공원은 면적 63,271㎡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인근에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위치한 도심 속 산림형 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된 공원을 재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추진했다. 공원 재정비 및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공간을 바라는 지역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근 아파트와 공원 경계의 노후 진입로를 개선, 노약자 및 유모차가 통행하기 편리하게 데크램프와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북카페 1개소 설치 및 순환산책로(320m)를 정비해 공원을 한층 더 쾌적하게 개선했다.

평소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 공간인 야외무대에 목재데크 설치와 관람석 정비, 운동시설·파고라·의자 등을 추가로 보강해 시민 편의시설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59종 1만3천여본을 갖춘 야생화 테마공원과 야외학습장을 조성하고, 여름철 가족단위 휴식공간이 될 어린이물놀이장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여가 공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