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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50년대~현재 생활상 담은 박물관 개관

서울시민 85명 인터뷰‧1,100여점 생활유물 전시

작성일 : 2019-07-25 13:5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1950년대부터 현재 생활유물까지 한 곳에 담은 ‘서울생활사 박물관’이 26일 임시 개관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쓰임 없이 방치돼 왔던 노원구 옛 북부지방법원을 리모델링,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담긴 유물을 전시해 미리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북부지방법원은 철거‧신축 대신 옛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했으며, 이를 통해 부족한 문화 인프라로 침체됐던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지상 1층에 지상 5층, 연면적 6,919㎡ 규모로 생활사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옴팡놀이터, 구치감전시실, 교육실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임시 개관은 생활사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2개 실을 개방하며, 생활사전시실은 서울을 생활권으로 살아온 시민 85명의 생생한 인터뷰와 1,100여점의 생활유물이 소개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 내에는 전쟁 직후 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찍은 흑백사진과 대중적인 국산 자동차 ‘브리샤’, ‘포니’, 중학교 배정에 사용됐던 추첨기 ‘뺑뺑이’ 등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세월을 담았다.

 

옴팡놀이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전용 체험실로 몸을 많이 움직이며 생활놀이와 오감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뤄졌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어른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는 추억여행을, 젊은 층에게는 빈티지 서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임시 개관 기간 중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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