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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추문’ 43년 만에 개방

동‧서‧남‧북문으로 경복궁 출입 가능

작성일 : 2018-11-26 17:5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복궁 서쪽 영추문이 오는 12월 6일 개방되면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경복궁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43년 만에 영추문을 개방,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영추문은 임진왜란 전까지 관료들이 왕궁을 드나들던 주요 출입구로 일제강점기인 1926년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철거됐으며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특히 영추문은 1896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했던 아관파천의 역사와도 이어지며,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이 1926년 숨을 거두기 전까지 생활했던 곳이다.

 

개방일인 다음 달 6일에는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가 마련돼 영추문 주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개문의식과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 동선 재조정과 더욱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 등을 통해 경복궁이 누구에게나 널리 향유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추문은 경복궁의 다른 출입문의 출입 시간과 입장료를 똑같이 적용해 입장 시 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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