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랜 서울 list 도시/건설 list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신형전동차 교체 예정

신형전동차 유럽수준 안전성 확보

작성일 : 2018-11-20 08:31 작성자 : 육소현 (kklna@klan.kr)

 

서울시의 지하철 2호선 노후전동차가 610량 중 200량을 올해 말까지 우선적으로 교체 완료한다.

 

1차 교체대상 200량 중 180량은 도입됐으며, 나머지 20량은 12월 초 반입을 앞두고 있다.

 

시운전을 끝내고 실제 영업운행에 투입된 120량은 지금까지 5분 이상 지연된 장애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부터 2,3호선의 노후전동차를 신형전동차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2~3차 교체대상은 410량으로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 검사기관 및 제작감독 전문기관을 거치는 6단계 품질안전 검증 시스템을 적용해 철도 선진국인 유럽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동차는 승객의 안전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충돌안전장치를 설치해 열차의 충돌이나 추돌이 발생했을 경우 차량 간 연결기의 충격 흡수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를 모니터링하고 제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 기능을 갖췄다.

 

신형전동차에는 스마트 실시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사고 복구가 가능하며, 고장이 발생하면 고장정보 LTE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종합관제센터와 차량기지에 전송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향후 4,5,7,8호선 노후전동차 1,304량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며, "1조 원이 넘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경쟁입찰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고품질의 전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1~3차에 걸쳐 신형전동차 610량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1,77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발주가 총 7,166억 원 대비 낙찰가 총 5,405억 원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지금뉴스

1/3
  •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핫 클릭

1/3

시선집중

1/3

이슈&이슈

1/3

인물

1/3

행복나눔

1/3

포토/영상

1/3

오늘의 날씨

  • 03.29 금

    강원도

    /14°

    11℃

    구름 많음

  • 03.29 금

    경기도

    /11°

    7℃

  • 03.29 금

    경상남도

    /14°

    12℃

    흐림

  • 03.29 금

    경상북도

    /16°

    12℃

  • 03.29 금

    광주광역시

    11°/16°

    9℃

    구름 많음

  • 03.29 금

    대구광역시

    /15°

    12℃

  • 03.29 금

    대전광역시

    10°/17°

    7℃

    흐림

  • 03.29 금

    부산광역시

    10°/15°

    14℃

    흐림

  • 03.29 금

    서울특별시

    /13°

    8℃

    흐림

  • 03.29 금

    세종특별자치시

    10°/16°

    8℃

    흐림

  • 03.29 금

    울산광역시

    /15°

    14℃

    흐림

  • 03.29 금

    인천광역시

    /11°

    6℃

    흐림

  • 03.29 금

    전라남도

    10°/15°

    10℃

    흐림

  • 03.29 금

    전라북도

    10°/16°

    7℃

    구름 많음

  • 03.29 금

    제주특별자치도

    12°/18°

    13℃

    흐림

  • 03.29 금

    충청남도

    /15°

    6℃

    흐림

  • 03.29 금

    충청북도

    /1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