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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이은 폭염 특별관리와 온열질환 주의

공무원 지역전담제 실시·쉼터 셔틀차량 운행 등

작성일 : 2018-08-03 15:23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시는 연일 35℃가 넘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과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관리대책을 하며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별관리대책으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들이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무더위쉼터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셔틀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간부공무원 지역전담제를 실시해 10개 군․구의 폭염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과 수범사례 등을 반영 폭염 대책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심 열섬화 방지 대책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에 살수차를 총동원해 도로 살수를 중점 실시한다. 소속기관과 군․구 소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 작업 중지, 공사장 3대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등 현장 방문과 지도․점검을 통한 예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 추진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쿨한 인천만들기 시민 아이디어 제안’알림창을 띄워 국민신문고 제안사이트와 연계,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인천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있으면서 그에 따른 질환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열사병 28명(23%), 열탈진 69명(58%), 열경련 13명(11%), 열실신 9명(8%)이 발생하였다.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실외놀이터, 공원에서 장시간 활동은 피하고 실내에서도 과도한 신체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인 들은 체온조절기능이 약하고 그에 따른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므로, 낮 시간대 실외활동은 자제하고 전국 지잦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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