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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평등지수 상승세..서울, 강원, 제주, 대전 상위

국가·지역 양성 평등수준 꾸준한 개선 추세

작성일 : 2017-01-02 16:24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국가와 지역의 양성평등지수가 해마다 상승세를 유지, 양성평등 수준이 꾸준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국가성평등지수는 70.1점으로 2014년 68.9점보다 상승했다. 또 지역성평등지수도 73.3점으로 전년도 73.0점 대비 소폭 올랐다.

 

이는 2011년 지수 측정 이래 매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 전체와 시·도별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하여 양성평등 정책과제와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국가 및 지역 성평등지수’를 측정·발표한다. 

 

이 지수는 경제활동과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측정되는 종합지표로, ‘완전 성평등한 상태’를 100점으로 산정한다.
 

2015년 국가성평등지수의 8개 분야별 성평등 수준은 보건 분야가 95.4점으로 가장 높고, 의사결정 분야가 25.4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14년과 비교해 보면 8개 분야 중 7개 분야의 점수가 상승한 가운데, 가족 분야(66.7 → 70.0점)에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문화·정보 분야(87.4 → 87.1점)는 소폭 하락했다.

 

2015년 지역성평등지수를 16개 시․도별로 4등급(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상위 지역’은 강원, 대전, 서울, 제주 등 4곳이었다.

 

중상위지역은 광주, 부산, 전북, 충북 등이었고, 중하위지역은 경기, 경남, 대구, 인천 등이었으며, 하위 지역은 경북, 울산, 전남, 충남 등으로 나타났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앞으로 의사결정, 안전 등 모든 분야의 양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제1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 2017년도 시행계획’에 개선방안을 반영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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