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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가구 276만, 2045년엔 388만 가구 전망

1인 가구 증가 따른 초혼부부 혼인건수 급감

작성일 : 2017-06-27 18:07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총 인구 수 5,144만 6천 명 중 1인 가구는 520만 3천 가구이며 여성 1인 가구는 261만 가구, 50.2%에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5년 전 여성 1인 가구가 41만 8천 가구인 것과 비교해서 가구 수로만 보면 5배 정도 증가했지만 남녀구성비로만 놓고 보면 59.1%에서 8,9%로 줄어들었다.

 

연령대별 여성 1인 가구는 60세 이상이 43.2%, 112만 8천명, 20~29세 15.4%, 40만 2천명, 50~59세 15.3%, 40만 명, 30~39세 13.1%, 34만 3천 명, 40~49세 11.8%, 30만 8천 명, 20세 미만 1.1%, 3만 명 순이다.

 

 

2017년 여성 1인 가구는 276만 6천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면 2025년에는 323만 4천 가구, 2035년에는 365만 가구, 2045년에는 388만 2천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여성 1인 가구의 연령대별 비중은 60대까지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으며, 70세 이상은 꾸준히 증가해 2045년에 가서는 70세 이상이 27.9%로 가장 많고 20대와 60대는 5%, 30대와 50대는 3%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여성 가구주는 591만 6천 가구로, 국내 총 1,952만 4천 가구의 30.3%를 차지했으며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20년 31.6%, 2030년 34.8%로 계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초혼부부 혼인건수는 낮아지고 있다.

 

2016년 초혼부부 혼인건수는 22만 1천 1백 건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했으며, 2011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혼에 대한 견해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2016년 47.5%로 2012년 56.6%, 2014년 52.3%로 매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처럼 여성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출산율 하락에 대한 우려와 함께 향후 사회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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