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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창조일자리센터 20개교 추가 선정

고용부, 올해 180억 지원…61개 대학 운영

작성일 : 2017-03-09 10:59 작성자 : 이동익 (k--lan@klan.kr)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20개교에 추가로 설치된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41개교를 포함, 올해 전국 61개 대학에 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총 1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로 선발된 대학은 강원대와 경상대, 명지대, 군산대 등 20곳으로, 2015년 21개교에서 지난해 41개교, 올해 61개교로 계속 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정부와 대학·자치단체 매칭으로 한 대학에 평균 6억 원(정부 50%)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5년으로 시행 2년 후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상담과 진로지도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그동안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소속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인근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고,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는 관련 전문가 평균 6∼9명을 배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2학년 진로지도 필수교과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4년제 대학 진로취업지원 실태조사’ 결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대학이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운영대학(평균 6.16명)이 그 외 대학(평균 3.3명)에 비하여 정규직 전담인력이 약 2배 규모로, ‘진로취업지원 교수제’도 84.4%(일반대학 74.5%)의 대학이 운영하는 등 교수들의 진로취업 활동 참여도 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기존 41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진로서비스가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학 내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가 센터로 일원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센터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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