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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공소’, ‘구 안성구청’ 근대문화유산 가치 인정

문화재청, 30일간 등록예고 후 문화재 등록

작성일 : 2017-12-15 09: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문화재청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는 ‘용인 고초골 공소’와 ‘구 안성구청’을 문화재 등록 예고 있다.

 

등록 예고된 ‘용인 고초골 공소’는 수원교구 안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한옥 공소(公所)로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준공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상량묵서(上梁墨書)가 남아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지며 지역적 상황을 담고 있다.

 

또 건물 구조, 평면 형식 등 건물 본래의 모습을 간직해 과거 용인지역의 살림집 형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유산으로 평가된다.

 

‘구 안성군청’은 1928년 건립됐으며 근대기 상업도시로 번성했던 안성 지역의 행정 중심시설로서 지금도 관공서로 사용된다.

 

이 건물은 평면 구성과 입면 처리 등 당시의 건축적 특징과 관공서 건물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관공서 건물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사례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 예고된 용인 고초골 공소 등 2건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과정에서 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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