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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시설, 추석연휴 문화프로그램 '풍성'

국립박물관 등 민속놀이체험·문화공연 다채

작성일 : 2017-09-25 14:17 작성자 : 김초혜 (hiyou@klan.kr)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동안 국립박물관등 국립문화시설들이 다양하고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국 12개 지방 국립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체험, 가족영화 상영, 특별 문화공연, 가을문화축제(공주), 조선시대 병영 체험(청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역별로 특색 있게 준비한다.

 

또한, 10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남도 지역의 판소리, 산조합주, 소고춤 등의 전통 공연이 펼쳐져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연휴 기간 중 571돌 한글날을 맞이한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한글교구재 체험, 전래동화 주인공 분장 체험, ‘세종, 인재를 뽑다’ 관객 체험형 공연, ‘해님과 달님’ 공연, 한글 티셔츠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수준 높은 우리 전통 국악공연을 마련한다. 서울 본원은 국악과 영화를 접목한 가족 공연 ‘꼭두’와 토요명품공연 ‘악가무전통공연’의 기존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반값에 제공한다.

 

지방 3개 국악원도 추석 당일 특별공연으로 북청사자놀음(국립민속국악원/남원), 평택연희단의 ‘소사벌판’ 공연(국립남도국악원/진도), 추석 특별공연 ‘달빛풍류’(국립부산국악원) 등 전통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4대 고궁‧종묘·왕릉 등 유적지에서도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창경궁에서는 궁궐의 일상 모습을 재현한 특별행사 ‘궁궐, 일상을 걷다’(10. 7.~8.)가, 덕수궁과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칠백의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팽이,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현충사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영화 감상, 별빛콘서트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달빛아래 축제’(10. 8.~9.)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전시·공연 국립문화시설인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아시아문화전당도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풍성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 할인, 문화행사, 문화공연 등을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휴 전 기간 무료 개방(서울관은 추석 당일 휴관)하며, 추석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책갈피(1일 300명), 나무블록게임(2회 방문 관람객 500명) 등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국립극장과 정동극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일부 공연[‘엔티 라이브(NT LIVE)’ 3개 공연, ‘련, 다시 피는 꽃’]을 할인해 관람객의 입장료 부담을 더어준다.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추석 당일 전당 일원에서 ‘퓨적국악콘서트, 락(樂)’과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빅도어시네마’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아시아전통놀이체험, 어린이공연 등 어린이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보름달 아시아’ 행사가 열린다.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과 한국영상자료원도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하우스콘서트’(10. 9.), ‘명작영화 상영’(10 .7.~15.) 등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출저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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