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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앞두고 원산지 허위표기 대대적 단속 나섰다

전국 700여개 업체, 약 6천억 상당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적발

작성일 : 2017-01-11 14:12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상차림에 들어가는 식재료들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원산지 허위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6년 먹거리와 생활용품에 대한 단속을 펼친 결과 전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약 6천억 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횟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어패류였고, 총163억 3,600만 원의 원산지 관련 위반 행위를 했으며 석재, 완구·운동용구, 목재합판 등의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았다.

 

이에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설 특수를 맞아 유통량이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도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또 전국의 수협중앙회에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교육과 함께 원산지 표기 관련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한편, 행정당국은 설 상차림과 설 선물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 소고기, 과일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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