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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북항 개발에 시민의견 담는다

시민토론회서 수렴된 의견 반영

작성일 : 2017-12-12 09:13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부산항 북항>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시민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부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자와 부산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해수부는 이날 부산항 북항 일원 7대 권역별 특화 구상안을 소개하고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新)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부산항 북항 일원의 각 권역과 원도심, 문현금융, 동삼혁신, 센텀영상 지구와의 연계를 통한 상생 발전 방안을 소개한다. 권역 간 기능을 연계해 금융·비즈니스축, 원도심 상생축, 영화·영상문화축, 미래혁신산업축 등 총 4개의 축을 구성해 부산항 북항을 중심으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주제 발표 이후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학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추진 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초기 토지보상비 등 재원부담을 경감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기업 중심의 공영개발 방식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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