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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시설 안갖춘 수산물 위판장 수두룩···수산물 안심해도 되나

위생시설 모두 갖춘 수산물 위판장 189곳 중 고작 11%

작성일 : 2017-09-29 16:40 작성자 : 박성훈 (253sh@klan.kr)

 

전국 수산물 위판장 189개소 중 주요 위생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11%인 2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9개소 시설 위판장 중 냉동기·냉장기·제빙기·저빙기·오폐수 등을 모두 갖춘 곳은 21개소로 집계 됐다.

 

또 주요 위생시설이 아예 없는 곳은 122곳(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위판장 중 냉동기를 갖춘 위판장은 50곳(26.5%), 냉장기는 52곳(27.5%), 제빙기 40곳(21.2%), 저빙기 42곳(22.2%), 오폐수처리시설 설치는 38곳(20.1%)으로 매우 낮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지역 위판장이 전체 23곳 중 20곳(86.9%)이 위생시설이 아예 없는 곳으로 나타났고 강원이 26곳 중 20곳(76.9%), 경남이 55곳 중 42곳(76.4%)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북이 19곳 중 11곳(57.9%), 부산이 10곳중 5곳(50%), 경인이 7곳 중 1곳(14.3%), 전남이 35곳 중 19곳(54.3%), 전북이 4곳중 2곳(50%), 제주가 10곳 중 3곳(30%)이 위생시설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지자체별 주요 위생시설 설치현황>

 

박완주 의원은 “안전한 수산물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위판장에 저온유통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모니터링 또한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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