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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용 드론 국토부 날개 단다

국토부, 규제개혁 및 정책지원... 산업용 드론 미래성장가능성 높아

작성일 : 2016-08-09 09:3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국내 산업용 드론이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규제개혁 및 정책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등 드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드론 산업은 26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했고, 민간 드론 시장은 10년 안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용 드론 분야의 미래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토부는 공공에서의 드론 도입과 함께 드론 산업의 미래에 대한 제작업체들과 민·관·학간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11일 ‘드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드론 심포지엄’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의 활용가능성 확인 및 비즈니스 모델 공유 등 한시라도 빠르게 공공에 드론을 도입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드론의 수요-공급 매칭 지원을 토대로 유콘시스템, 엑스트론 등의 드론 개발·제작업체가 드론의 공공활용사례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기술,개발현황 및 발전방안 등이 논의할 예정이다.

또 GPS와 관성항법장치인 INS(inertial navigation system)를 활용한 항법체계 및 통제방법과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드론의 충돌 방지를 위한 교통관리체계 등이 소개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물품수송 ▲산림감시 및 보호 ▲시설물 안전진단 ▲국토조사 ▲해안선 관측·관리 ▲통신망 활용 ▲레저·촬영 ▲농업지원 등 8대 유망분야에 43개 업체 15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다양한 실증 테스트와 함께 안전성 개선을 위한 지원 등 시범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기업들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주도적인 구상을 통한 드론산업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국토부 또한 규제개혁과 정책지원 방안 제시 등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수요자인 공공기관과 공급자인 드론 제작업체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드론 활용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미래부 및 경찰청 등과의 협업을 통한 통신, 보안, 드론 식별 기술 개발 및 주요시설방어, 사생활 보호 목적인 안전기술 개발도 점층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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