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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나선다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TF 출범

작성일 : 2017-04-17 14:54 작성자 : 이동익 (k-lan@klan.kr)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합동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단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바이오헬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의료인 개인의 지식·경험 기반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질환별 범용 제품·서비스에서 개인별 맞춤 제품·서비스로 △병원 중심에서 다양한 기업의 참여로 산업 생태계의 외연이 확장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바이오헬스 분야 비즈니스를 선점하고 수출 산업화를 달성하고자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규제 해소, ▲빅데이터 기반 맞춤 신약개발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융합 의료기기 개발 및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 정책 방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 발표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방안을 민관 합동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추진TF를 발족했다.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단장으로 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TF는 관련 업게 병원, 제약사, 보험사, 통신사 등이 참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의료·건강서비스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맞춤 신약, 융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추진TF를 발족했다”며 “바이오 관련 규제 개선, 초기 벤처기업 전용 R&D·펀드 운영 등 기업환경 개선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여러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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