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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도전장’

1500억 투입, 소형 스타디움‧잔디구장 조성

작성일 : 2019-01-09 16:1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경주시가 9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훈련 공간인 파주NFC의 무상 임대 기간이 오는 2023년 만료됨에 따라 축구종합센터의 새로운 부지를 공모 중에 있다.

 

측구종합센터는 경북지역에서만 경주시를 비롯해 영천, 예천 등 도내를 넘어 울산, 충남 천안, 전북 군산 등도 유치 의사를 밝혔다.

 

축구종합센터는 건립 예산 약 1500억원을 투입, 부지 33만㎡ 내에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구장 14면, 풋살장,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300명 규모의 숙소와 컨벤션센터, 연구실, 200여명이 근무 가능한 사무동도 함께 조성돼 지역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는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부문 투자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문 경주엑스포공원 내 유휴부지 36만㎡를 무상으로 제공, 보문이 국내 최고의 관광 숙박단지로서의 명성을 축구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인근 대구‧포항‧울산‧김해공항, 신경주 KTX역사 등 우수한 접근성과 A매치가 가능한 대형 축구장과의 인접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대표 민간기업인 한수원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다른 지자체의 공모 제안과는 차별성을 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에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까지 후보지를 확정, 2023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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