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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서 ‘더위’ 날려요

아이스하키·컬링 경기, 얼음 썰매·쇼트트랙 체험

작성일 : 2018-08-17 09:49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강원 강릉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여름에도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6일 제2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 이를 통해 빙상스포츠 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피노믹스 사업의 일환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과 피서객들에게 빙상 경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중일 아이스하키대회’에서는 각국의 아이스하키 유소년 7개 팀 184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 미래 올림픽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중일 컬링대회’는 각국의 컬링 8개 팀 60여명의 대표 선수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신드롬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지난 겨울 영광의 순간을 재현한다.

 

 

또한 영미 열풍이 휩쓸고 간 강릉컬링센터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올림피언 체험을 하는 ‘MUSIC 컬링체험’,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는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놀이’, 빙상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DJ 스케이트 나이트’가 진행된다.

 

특히 디제잉과 함께하는 스케이트는 매일 다른 컨셉의 디제잉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실외에서는 컬링 스톤을 타고 달리는 ‘범퍼카 체험’, 점프하면서 피겨 스케이팅 동작을 따라해 보는 ‘피겨 체험’, 시원한 놀이공간에서 펼쳐지는 ‘워터 아이스하키 체험’, 덧신을 신고 달리는 ‘쇼트트랙 체험’, 로봇으로 조정하는 ‘아이스하키와 스피드 스케이팅 체험’ 등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여름 축제를 열어 강릉이 여름 하면 시원한 바다뿐만 아니라 얼음과 빙상으로도 각인될 수 있도록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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