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평화와 젊음 축제 ‘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 개최

오는 31일부터 강화~고성 접경지역 총 479Km 구간

작성일 : 2018-08-14 14:26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행정안전부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평화와 젊음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정과 도정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이다.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 3개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25개 팀 15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또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새롭게 정규 경기코스에 포함되어 서해부터 동해까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해 지난해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 총 479Km 코스이다.

 

올해는 우수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15개 국 17개 팀의 해외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져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대회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던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 해외 참가팀 확대도 주목할 만 하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 자전거연맹은 “지난해와 달리 대회참가 의향을 밝힌 국가가 많아 국내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회안전을 위해 부득이 일부국가의 참가를 제한한 상황이다”며 “지난해와 달라진 남북 평화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상위 동호인팀이 참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는 오는 31일부터 2일까지 강화군∼화천 코스로 23개 팀 210여명이 참가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연천자전거 투어’는 9월 2일 연천군 일원에서 62km 코스로 진행, 동호인 약 1,000여명이 참가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지금,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가로지르는 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선수들이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접경지역 전역을 질주하며 열정과 도정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공식누리집(http://www.tourdedm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