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비골프 전북 전주시협회가 12일 김태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개소식을 가졌다.
나비골프는 특수 설계된 클럽과 특수재질의 공을 사용해 ‘공이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 앉는다’해서 이름 붙여진 신종 골프다. 2004년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로 고안되어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스포츠다.
한국나비골프협회 전국 6만여 명의 회원 중 2만여 명에 가까운 회원이 전북도에 등록돼있다. 전주시협회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전북도의 중심을 넘어 전국 나비골프 활성화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다.
일반 골프와 동일한 재미와 운동량을 가지며 특히 아직 골프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이나 주부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골프의 기초를 다지게 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도 가능하다.
김태식 전주시 나비골프협회장은 “나비골프가 2004년도에 창시된 이후 전직 회장들이 애를 많이 써왔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활성화가 되지 못한 원인을 생각해보니 전용구장이 없는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식 전주시나비골프협회장>
나비골프는 좁은공간에서도 가능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종주국인 국내에서 개발된 클럽과 볼을 사용해 장비 구입에 따른 국부유출이 없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한편 전주시 나비골프연합회는 오는 5월12일 제5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나비골프대회를 전주월드컵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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