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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단원의 막 내려

성공적인 올림픽 호평, 13만여 명 관광객 찾아

작성일 : 2018-03-19 11:10 작성자 : 장소라 (hisora@klan.kr)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지난 18일, 10일간의 일정을 끝내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강원도는 88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도민들이 중심이 되어 성공적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봉사자들과 서포터즈 등의 활동과 장애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회 성공개최의 일등공신으로 2만3518명의 강원도 지역자원봉사자들이 손꼽힌다. 이들은 올림픽 패럴림픽 기간동안 13만9491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지원했다.

 

비인기 종목과 국가를 중심으로 응원해 호평을 받았던 ‘화이트프렌즈(응원 서포터즈)’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서포터즈, 공무원, 외국지방정부 초청인사, 시군, 저소득층원, 남북공동응원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 동안 7만7968명이 응원 활동을 펼쳤다.

 

또 도는 장애인 대회관람자 8천645명에게 숙식비 일부를 보조했으며 취약계층 1만2609명에게 경기관람 입장권 등을 지원해 대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강원도는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자 수차례 걸쳐 북한 측에 대회 참가를 요청했으며 그 결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북한선수단도 함께 하게 됐다.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출전 선수 총 144명 중 강원도 출전선수가 38명으로 전체 33.3%를 차지했으며 패럴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출전 선수 39명 중 강원도 소속선수가 15명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강원도 출신 선수로 올림픽에서는 윤성빈, 심석희 선수가 금2개를, 이상화, 이상호, 김보름이 은 3개를 획득했다. 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17명 중 강원도청 소속이 13명인 아이스하키도 첫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올림픽·패럴림픽에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많았다. 청산별곡, 파이어아트페스타 DMZ아트페스타, 강원비엔날레, 강원전통의 향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져 관광객 17만명이 다녀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온 국민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시부터 지금까지 7년여 동안 오직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200만 강원도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밤낮없이 대회시설 건설현장에서, 대회 경기장에서, 베뉴 밖 거리 등에서 불을 밝히며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은 결과, 오늘 성공한 패럴림픽이라는 찬사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또 장애인 인권 개선과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강원도 발전의 모멘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동안 대규모 국제대회를 개최한 여러 국가의 자치단체는 대회 직후 경기장 사후관리로 인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만큼, 올림픽경기장 사후관리 문제는 전시용 시설로 방치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효율적인 경기장 활용을 통해 투자 대비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세계에 성공적인 대회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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