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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경기장 사행성 경기 활용 안 된다”

올림픽 경기장 건립 취지와 올림픽정신에 위배

작성일 : 2018-03-15 18:30 작성자 : 장소라 (hisora@klan.kr)

 

강원도 강릉시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제기되고 있는 빙상경기장 활용과 관련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아이스더비 도입 논란은 검토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빙상경기장 활용 방안의 하나로 베팅을 겸한 프로빙상 대회인 아이스더비(경빙장) 등 사업 도입 등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올림픽 유산인 경기장에 사행성 경기를 유치한다는 것은 법 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하며, 올림픽 경기장 건립 취지와 올림픽정신에도 배치된다.” 며 또 “강릉의 정서 및 문화 예향의 도시 브랜드와 올림픽 유산 활용 차원에도 맞지 않아 사업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원래 건립취지와 지속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가기 위한 방안을 긴밀하게 검토 중에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빙상의 백년대계를 위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시설이 목적에 합당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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