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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 '착착'

경남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 13일 준공식...특화거리 등도 조성

작성일 : 2018-03-13 17:53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13일 거행된 창원국제사격장 준공식(사진제공/창원시)

오는 8월말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국제사격장이 2년간의 리빌딩 공사를 마치고 국제수준의 사격장으로서 면모를 갖추며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남 창원시는 13일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조직위원회,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제사격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영상물 상영과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시공사․감리단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세리머니,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준공으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서울이 올림픽으로 국제도시로 부상했듯이 창원 또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사격스포츠의 메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공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사격연맹 사격규정에 적합한 경기장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됐다.

 

또한 이번 세계사격대회를 계기로 관광산업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격장 진입로를 메타세콰이어를 테마로 한 ‘사격장 가는 길’ 특화거리로 조성했으며, 담장 허물기 정원화 사업과 산탄총·과녁 모티브 경관 가로등 공사 등도 완료했다.

 

한편,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 및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소총․권총․산탄총․러닝 타겟 등 60여 개 종목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림픽․월드컵․육상대회와 더불어 세계5대 스포츠 축전으로 불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단일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중 하나로 제42회 대회가 1978년 서울에서 열렸으며, 올해 제52회 대회가 창원에서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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