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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성화’ 전주서 타올라

1일, 전주 전역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화려하게 펼쳐져

작성일 : 2017-12-02 06:1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전주에서는 전통을 담은 이색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성화 봉송으로 시민과 관광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1일 전주역에서 출발해 종합경기장과 한옥마을 거쳐 완산소방서, 경기전 등 전주 전역에서 불타올랐다.

 

이날 성화 봉송에서는 지난 2005년 대한민국 기능전수자로 지정된 무형문화재 김종연 조각장이 첫 주자로 성화를 들었다.

 

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이동국 선수와 최강희 감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전북현대 서포터즈 팬들과 함께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올해 동계체전 쇼트트랙 기대주인 서신중학교 김희원 학생이 나섰다.

 

전주 한옥마을 구간에서는 남성주자 신랑이 성화 봉송을 들고 꽃가마 탄 신부를 만나는 전통혼례 신행행렬을 재현했으며 풍물패와 함께 잔치 분위기를 조성했다.

 

꽃가마 봉송 점화는 황손 이석씨를 비롯해 중앙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의 손깃발 물결을 만들어 성화 봉송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경기전 광장에서는 완산풍물패와 타악연희원 ‘아퀴’, 설장고와 B-boy의 만남, 꽃밭정이 실버무용단, 전자현악 ‘바이올렛’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은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을 끝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한 2018㎞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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