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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성화 봉송단 봉송길에 오르다

충청북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출발식 개최

작성일 : 2017-09-14 17:51 작성자 : 박성훈 (253sh@klan.kr)

 

충청북도는 14일 오전9시30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출발식을 열고 성화 봉송길에 오르는 봉송단을 환송했다.

 

어제 도청광장에서 펼쳐진 성화 환영·안치식에서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한데 이어, 오늘 출발식은 성화를 봉송하는 봉송단과 봉송주자들 나아가 체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이날 식장에는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류정섭 부교육감이 함께 성화대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봉송단장에게 성화를 인계했다.

 

이어 종화차에 점화된 성화는 풍물패와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첫 봉송지인 옥천을 향해 나아갔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환송사에서 “3일간 충북의 11개 시군 총457km의 장대한 봉송여정에 도민을 대표하여 참여하는 169명의 주자들과 봉송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봉송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봉송 두 번째날을 맞는 오늘은 옥천 영동 등 충북의 7개 시군을 돌아 주개최지인 충주에 성화가 도착한다. 내일 충주시내에서는 140명의 봉송주자들이 시민의 뜨거운 환영 속에 성화 봉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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