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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하이재킹 열기 ‘활활’ 간절히 원하는 팀으로만 이적

선수 영입 미온적 태도 보인 첼시, 맨유에 루카쿠 빼앗겨

작성일 : 2017-07-12 17:5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가 일명 하이재킹(불법 납치 행위)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에버턴 소속의 로멜로 루카쿠는 친정팀인 첼시 복귀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였지만 11일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빨간 유니폼을 입고 공식 이적을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은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에 대한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지 않던 상황에서 맨유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설득 작전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맨유 소속의 폴 포그바와 루카쿠가 같이 여행을 즐기는 사진을 폴포그바의 SNS를 통해서 공개하면서 로멜로 루카쿠의 맨유 이적에 힘이 실리게 됐다.

 

특히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단에 선수 영입에 대한 발 빠른 전개를 요구했지만 구단은 생각보다 영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에 로멜로 루카쿠는 이적료 7,500만 파운드, 한화로 계산하면 약 1,122억 원에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게 했으며 계약기간은 5년, 옵션 1년이 포함됐다.

 

한편, 유럽 축구 선수들의 이적료가 해마다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일부 구단을 제외하고는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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