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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D-1]21대 총선 하루 앞둔 각 후보, 그리고 정당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전북 8개 선거구 우세, 각 정당·무소속 “막판 승기 잡았다”

작성일 : 2020-04-14 07:28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21대 총선이 하루 남았다.

 

지난 2일부터 실시된 선거운동은 코로나19 여파속에서 후보진영마다 로고송을 자제하는 등 비교적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치렀다.

 

하지만 전북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출마한 44명의 후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당선을 향한 선거운동 열기 만큼은 뜨겁게 전개됐다.

 

법정 선거운동은 14일 자정까지 실시되며 선거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전북 10개 선거구중 8곳 절대 우위, 2곳 경합

 

더불어민주당 전북선대위는 당초 전북도내 10개 선거구 전 석권을 노렸다.

 

현재, 전북 10개 선거구 중에 8곳은 우위를 보이고 있고 군산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2곳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정국서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높은 투표율이 오히려 여당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강래 공동상임위원장은 “국난극복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지지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집하고 있는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국민적 지지에 힘입어 최종 투표에서는 전북 10곳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둘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낙후 전북발전 위해 건강한 제1야당 필요 ’

 

낙후된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제1야당의 역활이 절실하다는 것이 미래통합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의 주장이다.

 

김경안 호남선대위원장은 전북도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할 책임과 의무가 우리 미래통합당에게 있다“고 강조하면서 15일 선거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전북도민과 소상공인 ,영세상인을 위한 정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전북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만이 쓰러져가는 전북을 살릴수 있다”면서 전북도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리고 있다.

 

 

◇민생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최소 3석은 차지할 것’

 

민생을 목표로 하는 민생당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는 바닥민심이 출렁거리면서 최소 3석을 전북에서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민생당 전북선대위 홍승채 대변인은 “후보들의 변별이 나타나고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되면서 부터 시작된 유권자의 선택 기준이 달라졌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병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와 정읍고창 유성엽 후보의 우세. 익산을 조배숙 후보가 가각 우세를 전망했다. 전주을에 출마한 조형철 후보는 약세로 분류하지만 막판 많은 추격을 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정동영·조배숙 후보의 5선 진입이 성공하느냐가 관심이 쏠린다.

 

 

◇정의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전북에서 정의당이 1석 이상이 당선되길 희망’

 

정의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는 전북에서 대세와 관행으로 더불어민주당에 표를몰아주는 유권자의 표가 진정한 의미의 사표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고 있다.

 

새로운 대안 정당인 정의당에게 주는 한 표는 대한민국을 진보하게 만드는 디딤돌이자 민생을 살리는 표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무엇보다 기득권인 두 거대 양당에겐 민생을 위한 절박함이 정의당보다 없다는 것이다.

 

정의당 전북선대위 최영심 공동 선대위원장은 “전북에서도 정의당이 반드시 1석 이상이 당선되길 희망하며, 정의당 지지율은 20% 정도로 관망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무소속 후보군, ‘군산·남원순창임실 선거구 상대 후보와 초경합’

 

당초 무소속 전북 후보들이 선거과정에서 연대할 것이라는 관념을 깨고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런 가운데 군산선거구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와 남원순창임실 선거구에 나선 이용호 후보의 기세가 만만찮다.

 

이들 후보들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안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15일 투표함을 개봉해야만 당락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주을 최형재 후보와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후보 역시 상당히 격차를 좁혔을 것으로 정치권을 보고 있다.

 

민주당 후보든 무소속 후보든 여론조사처럼 많은 격차가 나지 않고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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