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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도의원, 환경안전실천대상 수상

서울문산 민자도로 녹지축·국사봉 훼손 방지

작성일 : 2017-11-13 12:37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환경안전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 의원은 지난 2011년 서울문산 민자도로의 환경영향평가조사 시 조사 대상인 행신2지구(서정마을)를 고의로 누락시킨 개발사업자와 이를 비호하고 방관한 국토해양부, 환경부를 상대로 치열한 싸움을 벌여왔다. 결국 도로 개설에서 기존 45M에 불과했던 이격 거리를 160M로 이격시켜 마을주민이 입어야 했던 소음과 진동 피해를 막아냈다.

 

그는 또 서울문산 민자도로 개설로 강매산이 훼손되고, 특히 고양 행신동, 화정동 주민들이 즐겨 찾는 국사봉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던 휴게소 건립을 백지화 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민 의원은 “거대 건설사와 국토부를 상대로 착한 싸움을 해온 것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큰 상으로 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하다”며 “오직 법에 의한 기준과 원칙에 의한 법치주의가 뿌리내려야 하며, 그것이 촛불을 든 국민의 희망이자 바램일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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