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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증상은 로타바이러스 의심하세요

경북도, 최근 3개월 사이 검출률 5배 올라

작성일 : 2018-03-05 19:02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병원 3곳을 방문한 설사 질환자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사 질환자의 로타바이러스 감염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분간 로타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개월 간 로타바이러스 검사 현황을 보면 17년 12월 검사건수 42건에 검출률 4.8%, 18년 1월 39건에 검출률 15.4%, 18년 2월 22건에 검출률 22.7%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분변, 구토 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감염 증상은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장염 증상을 유발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환자 구토 물과 대변의 소독처리 등 집단시설 환경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영·유아, 노약자 등 면역취약 계층과 집단시설 생활 계층은 감염에 취약한 만큼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준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도민들이 건강상, 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로타바이러스를 비롯한 설사 유발 장염바이러스 감시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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