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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청년창업형 176명 포함, 389명 선정

작성일 : 2018-04-24 06:1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북도는 고령화로 활성을 잃어가는 농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389명을 선정해 영농창업자금으로 826억2600만원(융자)을 지원한다.

 

영농창업자금은 개인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하면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2018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865명(청년창업형 487명, 일반 378명)의 희망자가 신청해 도 면접평가에서 176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검증평가로 213명을 추가해 최종 389명을 선정했다.

 

선정자 현황을 보면 남성 309명, 여성 80명(25%)으로 남성이 월등히 많았고 경종 283명, 축산 106명을 차지했다.

 

또 신청자의 연령대는 20대 119명, 30대 179명, 40대 91명으로 3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정읍 57명, 김제 44명, 군산 34명, 부안 34명 등 순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북 농가수의 18%에 달하고 농업·농촌의 청년 리더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급속한 노령화, 과소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 4천명이 선정, 그 중 전북은 12.5%인 1만 8천여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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