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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기업, 바이어발굴에 어려움 많다

수출기업 일제조사 결과 최대 애로로 바이어발굴 꼽아

작성일 : 2018-04-16 15:1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 도내 수출기업들은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충북도가 지난 2월 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189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조사 결과 수출관련 최대 어려움으로 바이어발굴(25.6%)을 들었다.

 

이어 해외시상 정보부족(17.8%), 환율변동(15.2%), 무역경영자금 부족(14.4%), 해외인증획득 어려움(11.2%), 무역전문인력 확보(9.9%), 기타(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들은 또 바이어 상담 기회 확대와 무역전시회 지원 강화 등을 당국에 건의했다.

 

  

 

충북 수출기업들의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22.4%), 미국(14.3%), 일본(11.2%), 베트남(8.7%), EU(7.3%), 대만(4.9%), 홍콩(2.2%), 기타(29.1%)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의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20.9%), 농산물․식품(17.6%), 정밀화학(11.5%), 생활용품(10.3%), 전기전자(7.0%), 의약품(6.7%), 화장품(6.5%), 플라스틱(5.8%), 금속류(4.1%), 반도체(3.0%), 자동차(2.9%), 태양광(1.6%), 섬유(1.5%), 신교통(0.5%), 광산물(0.1%) 순으로 파악됐다.

 

주요 수출국가 가운데 EU 및 베트남 지역의 경우 각각 전체의 8% 내외에 불과하지만 최근 3년동안 34%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출지원사업 참여여부와 관련, 수출기업의 44%만이 참여했다고 답했고, CBGMS(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가입여부는 41%의 기업이 가입했다고 응답해 수출지원사업 및 CBGMS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기업들이 가장 많이 건의한 바이어 상담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전략지역을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2회 더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기업 애로사항 합동지원반을 편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술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올해 수출목표 220억불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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