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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죽어가는 ‘골목상권’ 살리기 안간힘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

작성일 : 2018-04-09 10:3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안동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골목경제 활성화는 소상공인 정책 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나들가게 육성, 사이버 안동장터 활성화로 이어간다.

 

소상공인 정책 자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정책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중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 2%를 2년간 지원한다.

 

대출은 최대 7천만원 범위 안에서 대출자격 상담과 적격 심사 후 대출확인서를 발급받아 안동지역 내 10개 시중 은행에서 가능하다.

 

대출 후 이차보전은 매 분기마다 대출 은행에서 안동시로 청구하면 정산해 지원한다.

 

따라서 지원업체는 대출금리에서 2% 차감된 금리를 2년간 적용받게 되며 현재 520여 소상공인이 지원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나들가게는 ‘나들이하기 좋은 동네 슈퍼’를 의미하며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8억82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현재 나들가게 52개에서 신규 20여개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상권 특성에 맞는 나들가게 모델 숍을 육성하고 환경개선과 상품 진열대 정비, 점주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인다.

 

또한 나들가게 유니폼과 비닐봉지 제작, 꽃(마음) 나누기 행사, 홍보신문 제작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동네슈퍼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 진출로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골목상권을 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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