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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 ‘녹색제품’ 구매 ‘쑥쑥’

대전, 녹색제품 구매율 4년 연속 증가… 전국 평균 웃돌아

작성일 : 2018-03-16 09:0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상품인 녹색제품에 대한 대전광역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율은 전국 평균(37.5%)보다 5.5%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녹색제품 구매율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전시 녹색제품 구매율은 43.0%로 전년(2016년 36.7%)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31.6%, 32.6%로 소폭 상승(1.0%)했던 2014년과 2015년의 녹색제품 구매율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녹색제품이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환경성이 개선되고 환경표지 및 우수재활용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말하는데, 녹색제품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구매기반이 약한 민간부문의 녹색제품 소비확산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열고 녹색어린이집, 녹색체험학교, 그린오피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사무용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65개 품목 3643개 업체 1만 4647개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수재활용인증(GR) 획득제품은 폐지, 폐고무 등 17개 재활용분야에 212개 업체 251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제품 구매 및 소비는 사용단계에서부터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복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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