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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석남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주거환경개선·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지원

작성일 : 2018-03-12 15:46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광역시는 서구 ‘석남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을 해제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212개소였던 정비(예정)구역을 108개소까지 축소해 왔다.

 

이번에 해제된 석남4 구역은 서구 석남동 546번지 일대 7만 2,269㎡를 전면 철거 후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9년 6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성 악화로 장기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못하고 정체돼 있었다.

 

정비 사업이 장기간 정체됨에 따라 50%가 넘는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이날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했다.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경우 정비계획으로 변경된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해제된 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사업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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