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지난 7일 대기업 유치 전문가 그룹 자문관 11명 위촉
작성일 : 2018-03-09 06:10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대기업 유치 전문가 그룹 자문관 위촉(사진제공/창원시) |
경남 창원시가 국내 대기업에서 고위직으로 일하다 퇴직한 11명을 '대기업 유치 전문가 그룹 자문관'으로 위촉해 대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철강, 조선해양, 전기·전자, 항공·방산, 기계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구성된 11인의 ‘대기업 유치 전문가 그룹 자문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관은 대기업 재직 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각지의 신·증설 투자의향 대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분기별로 개최될 자문단 회의에 참여해 기업유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시는 이번 자문관 위촉을 통해 그간 본사가 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대기업의 특성상 신속·정확한 정보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시의적절한 기업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대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로 예정된 한화테크윈의 실질적 본사 이전 및 투자 확대와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우수인재 유입 및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큰 기업체를 유치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대기업 투자 유치는 창원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대기업들이 투자최적지 1순위로 창원시를 꼽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 및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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