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지구 내 이순신공원>
전남 여수시는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완공에 따른 선수분양자인 여수복합신도시개발과 분양대금 정산을 완료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4부터 2016년 추진한 사업으로 여수복합신도시개발이 웅천택지개발 2·3단계 선수분양 면적인 59만7955㎡(188필지)의 분양대금 잔금 1093억원을 시에 납부했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사업은 선수분양 토지의 소유권 이전만 남겨놓고 있다.
이에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배후 주거단지 개발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택지개발사업은 전체 개발면적 272만2000㎡로 총 사업비는 6578억원이 소요됐고 이중 선수분양 면적은 59만7955㎡이다.
사업은 3단계로 추진, 1단계는 시가 개발 분양, 2·3단계는 민간 투자금이 투입돼 시와 여수복합신도시개발, 여수블루토피아가 공동 추진했다.
여수복합신도시개발, 여수블루토피아는 지난 2007년 12월 사업계약을 체결, 2017년 4월까지 계약금, 중도금 등 2822억원을 여수시에 납부했다.
여수시와 여수복합신도시개발은 정산과정에서 약간의 이견이 있어 세부적인 사항은 법적조정을 통해 가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로 간 해석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750억원 중 640억원을 미리 납부 받고, 나머지 110억원도 근질권 설정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웅천지구가 이순신도서관과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며 “웅천지구는 주거뿐만 아니라 레저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해양관광도시의 상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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