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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파프리카’ 미국 입맛 사로잡나

경남농기원, 자체 개발 종자 멕시코 수출

작성일 : 2018-03-09 07:26 작성자 : 장소라 (hisora@klan.kr)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라온파프리카’ 등 3품종의 종자가 멕시코로 수출돼 미국 식탁에 오른다.

 

라온레드, 라온오렌지, 라온옐로우의 총 3종의 라온파프리카 종자가 2016년부터 멕시코 현지Celaya 등 5개 지역에서 시범 재배를 거쳐 미국 시장 공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종자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서 라온파프리카가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의 미니파프리카의 단점인 질긴 식감과 낮은 수량, 저장성 등을 개선시켰고 또 이 같은 장점을 2년 전 멕시코 종자박람회에서 적극 홍보했기 때문이다.

 

라온파프리카 수출관계자는 “ 라온파프리카의 품질적 특성을 미국 유통회사에 적극 홍보해 수출기반을 다지고 멕시코 내 ‘라온 파프리카’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온파프리카’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안철근 박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으로 국내에는 지난 2015년에 이마트 ‘국산의 힘’ 상품으로 선정되어 밀양과 합천(3.5ha)에서 연중 생산하여 전량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합천과 진주(1.5ha)에서 생산된 라온파프리카 50톤이 일본 Infarm社로 수출되어 일본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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