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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스마트폰을 든 농부..‘농업 e-비즈니스’

각 지역별 농업인 정보화 교육, 홍보·마케팅 능력 배양

작성일 : 2018-02-22 17:4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고 각종 쇼핑·금융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물품 구매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도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 시행에 나서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6년 12월에 발표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어민들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장애인·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자·저소득 계층 등 이른바 ‘정보 취약 계층’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정보화 수준’이란 유무선 정보기기 보유여부를 비롯해 인터넷에 상시로 접속이 가능한지 여부와 pc 및 모바일기기 이용능력 등을 종합한 것이다.

 

이러한 정보화 수준의 차이는 소득의 차이로 이어져 도시와 농촌 간 격차, 그리고 농촌에서도 활용하는 농민과 그렇지 못한 농민 간의 소득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지방에서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내세우며 저마다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월 16일까지 2개 과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SNS 제작 및 활용을 교육한다.

 

충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정보화 교육 열린 공간’을운영한다. △농산물 이미지 편집 △농가 블로그 운영과 마케팅 △농가 동영상 제작 △스마트폰 활용 △SNS 활용 △농가 자료관리 △농가경영관리프로그램 △농가회계자료 프로그램 활용 등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전북 임실군 또한 이달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모바일ㆍ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전략, 오픈마켓 활용법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모바일을 이용한 농가홍보 및 우수농산물의 마케팅 기술 향상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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