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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설치…물가안정 특별 관리

10월 9일까지 32개 명절 성수품 관리와 현장 점검

작성일 : 2017-09-05 16:09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물가 안정을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10월 9일까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지난여름 기상여건 악화로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하고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자 물가 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자치구, 유관기관‧단체와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물가 안정대책은 추석 명절 물가 안정대책 기간 운영,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책임관 지정 및 현장점검 실시, 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추석 계기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이다.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 16종, 쌀, 양파 등 생필품 14종 등 총 32개 품목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일일 물가조사 등 강도 높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시와 자치구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가격 조사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매점매석과 개인 서비스 요금 담합 등 불공정행위, 가격 표시제 위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현장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8일에는 시 관련 부서와 자치구 경제부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수협중앙회, 광주지방경찰청, 소비자단체 등 18개 유관단체로 구성된 물가 안정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기관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또 유관기관,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가격 표시제 점검, 신선식품 중심의 사재기, 폭리 행위 방지, 물가 안정 캠페인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 농수산물 생산자 직거래 매장 이용 홍보 등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김용만 광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정부는 18일부터 채소류 1.9배, 과일류 2배, 수‧축산물 1.2배 등 성수품 14개 품목을 집중 방출할 계획이다”며 “시와 구, 유관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시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물가정보를 제공하고 부당한 가격 인상을 감시하기 위해 월 3회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20곳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품 등 49개 품목의 물가를 조사해 매월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정보공개란 경제정보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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