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관광단지 지정 후 내년 1월 착공
작성일 : 2017-08-15 06:10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남 여수시 화양면 일대의 여수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지난 10일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여수도시계획을 변경했었다.
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양면 나진리 일원 51만㎡ 부지에 루지, 짚와이어, 서바이벌 게임 등 체험과 휴식이 공존하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오션포인트의 투자유치 후 여수시는 2년 7개월 동안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을 수차례 방문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국토부의 해안권 발전거점도시로 지정, 챌린지파크 조성사업이 전남권 관광개발계획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를 이행했다.
시와 투자자는 오는 11월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전남도로부터 12월 관광단지 지정을 받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의 가장 큰 산이었던 수산자원보호구역이 해제된 만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남은 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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