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list

부산 HTC VIVE X 프로그램에 3개社 최종 선정

부산기업 앱노리 포함, 글로벌 투자기업 1호 탄생

작성일 : 2017-04-20 06:03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부산광역시가 부산 VR·AR 융복합센터에서 운영하는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1호 투자기업 3개社를 최종 선정하면서 HTC VIVE X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 중 부산업체를 포함한 ‘앱노리’, ‘브래니’ 업체의 경우 계약을 완료해 HTC VIVE X를 통해 직접 투자를 받았으며, 나머지 1개社는 투자금 협상 중에 있다.

 

이번 선정된 3개社에 대해서는 HTC VIVE 본사를 통해 펀드 및 기술지원을 포함, 4개월 간 데모버전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문 멘토링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말 대만에서 열리는 가상현실벤처캐피털협회(VRVCA)의 1조 2천억 원 규모의 펀드 지원 프로그램인 ‘VIVE X Demo Day'에 참가, 투자기회를 얻게 된다.

 

글로벌 투자기업 선발과정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 1차 국내인터뷰와 2차 VIVE 화상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국내 우수 VR기업 글로벌 진출 통로 제공 및 해외 판로 및 투자처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앱노리社의 경우 스포츠 중심 게임 개발 업체로 단순한 조작과 VR 첫 사용자들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 이번 'VIVE X'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앱노리 이현욱 대표는 “부산시의 부산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도 국제적 수준의 기술지원과 글로벌 투자펀드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부분에서 부산 VR기업의 저력을 보여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가상증강현실 콘텐츠가 만들어지도록 선정기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VR산업이 게임 콘텐츠 위주의 개발에서 관광, MICE, 해양, 제조 등 다양한 기존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VR 페스티벌’에서 1차 심사를 실시하고 이후 글로벌 진출을 확정 짓게되는 2차 심사는 7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