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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주차요금정산시스템 본격 운영

기존 7개소에 8개소 추가 도입

작성일 : 2016-12-06 09:41 작성자 : 김승균 (xanta@klan.kr)

전북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현재 유인으로 운영중인 공영 및 부설주차장에 무인주차요금정산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9일부터 운영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7개의 무인주차정산시스템과 함께 오거리, 서신동, 중화산동, 삼천2동, 건산천 및 한옥마을 건물주차장 등 8개소가 추가로 운영된다. 

시설관리공단 주차운영팀 관계자는 “이전부터 24시간 운영에 있어 야간 대기조 근무자의 건강문제와 주차 이용 시민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문제가 되어왔다”며 “유인 주차시스템에서 무인주차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마찰 문제도 없어지고 주차시설 근무자들에 대한 건강부분도 해결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무인주차시스템의 도입으로 생기는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근무자들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무인주차장마다 관리 인원을 세워 기존 근무자들의 일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인주차요금정산시스템 운영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신용카드 전용방식을 채택해 주차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도입 초기에는 안정화기간을 두어 1년간 안내직원을 배치해 이용객에게 시스템 운영방식을 안내하고 도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인주차요금정산시스템을 시행하면 이용시간이나 금액에 대한 주차요금의 투명화가 가능해져 부당요금 징수나 주차요금관련 충돌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용방법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반기 무인화 주차시스템 사업은 4억3천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상황이며 내년까지 무인화 주차장 시스템운영을 통해 2억3천4백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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