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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녹색 나눔숲·나눔길 조성

한신노인요양원, 여래원 등 4개소

작성일 : 2018-04-19 14:1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가 올해 서구 한신노인요양원 등 4개소에 6억4300만원을 들여 녹색 나눔숲·나눔길을 조성한다.

 

이는 2018년 녹색자금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녹색자금(복권기금)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 숲 힐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82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모두 54개소에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녹색 나눔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한신노인요양원, 여래원, 대구성로원에 복지시설 나눔숲과 구암동 일원 완충녹지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나눔숲·나눔길은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휴양, 문화, 치유, 교육 등 다양한 공익 기능을 제공할 계획으로 6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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