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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란 전주 금암광장 교차로 바뀐다

전주시, 5지 교차로서 4지 교차로로 개선

작성일 : 2018-03-22 17:21 작성자 : 온근상 (keunsang@klan.kr)

 

 

5지 교차로로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전북 전주의 금암광장 교차로를 4지 교차로로 개선된다.

 

전주시는 22일 올 연말까지 총 19억원을 투입해 기존 5지 교차로였던 금암광장 교차로를 4지 교차로로 개선하는 ‘금암광장 기하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금암광장 교차로는 기린대로와 팔달로, 가리내로, 조경단로 등 전주시내 주요 도로가 접속하는 5지 형태의 교차로로, 교통량이 많은 기린대로와 팔달로가 이 교차로에서 합쳐지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끊이질 않았다.

 

아울러 기린대로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좌회전이 안 되는 구조를 잘 모르는 외부운전자와 초보운전자 등이 기린대로 신호등에서 멈춰서거나, 경기장방향에서 기린대로로 진행하려는 차량이 팔달로 방면으로 잘못 접어드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금암광장 기하구조 개선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용역을 완료한 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금암광장 교차로 개선을 위해 기존 5지형태의 불합리한 기하구조를 운전자에게 익숙한 4지형태의 교차로로 정형화시키고, 모든 방향에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신호체계를 변경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린대로와 팔달로가 만나는 금암광장의 양방향체계를 일방향으로 바꾸는 대신, 금암광장에서 시청방향으로 약 150m 떨어진 기린대로상에 교차로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그간 금암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을 위한 최적의 안을 찾기 위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교통관련부서 등과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왔다”라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운전자 혼란이 감소되고,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불편, 우회거리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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