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봄을 맞아 시내버스, 정류소의 묵은 먼지와 때를 벗겨낸다.
시는 시내버스 차량, 정류소, 승차대의 세척과 정비작업을 4월까지 완료하고,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5월 말까지 시내버스 냉방기 전량을 친환경 살균소독 및 탈취 처리한다.
정비대상은 시내버스 차량 7,405, 정류소 표지판 2,956개소, 승차대 2,909개소이다.
차량 내․외부는 물 세척하고, 탈색된 부분은 도색 처리한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시내버스 냉방기의 청결 유지를 위해 살균세척 전문 업체를 투입해 최소 120℃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냉방설비를 세척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차대도 물 세척으로 씻어내고 승차대 바닥과 조명 안팎도 청소한다.
김정윤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말끔히 정비하고, 냉방기도 꼼곰히 살균 세척하여 시민 건강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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