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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정 고창갯벌 활용한 ‘갯벌식물원 조성’

11일,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작성일 : 2017-12-11 16:13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고창군은 청정 고창갯벌을 테마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기반을 조성키 위해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총 35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앞서 추진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복원된 40ha면적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곳에 자연천이 된 칠면초, 퉁퉁마디, 갯개미취, 나문재 등 염생식물을 이용해 철새 등 조류쉼터, 먹이활동 공간, 저서동물 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지로 2013년부터 249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세계 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와 더불어, 고창 갯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갯벌생태계의 다양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에 앞서 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심원면 두어리 일원 폐축제식 양식장에 ‘친환경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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