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1만 서명부 범시민 대책위원회에 전달
작성일 : 2017-11-22 15:34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경기 포천시는 지난 2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11만명의 서명부를 포천 범시민 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는 지난 6월 30일 개통된 이후 고가의 통행료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지난 7월 민간 주도로 대책위원회가 결성돼 궐기대회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서명운동에는 포천시민 및 철원군민 등 총 11만 2천여명이 동참했다.
최윤길 대책위원장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재정고속도로보다 비싸다고는 하지만 단구간 통행료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정부에서는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통행료를 인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서울북부고소도로(주) 등 관련기관에 서명부와 전달과 함께 통행료 인하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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