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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서·왕궁 하수관거 정비사업’ 수생태환경 회복기대

오는 10월말부터 공공·개인하수도시설 사용개시

작성일 : 2017-10-16 09: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시는 수생태환경 회복과 악취를 해소키 위해 추진한 ‘춘포 천서·왕궁 온수지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마치고 10월말부터 공공하수도 사용을 개시한다.

 

익산시는 총 2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5년 2월부터 9월말까지 춘포면 천서, 쌍정, 오산리 일원과 왕궁면 오수, 구덕리 일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하수관로 총 44.0km, 맨홀펌프장 33개소, 배수설비 815개소 등의 공공하수도시설과 개인하수도시설이며 익산천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를 금강동 익산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춘포천서와 왕궁지구는 익산천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하수관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생활하수가 지천을 통해 익산천으로 유입돼 수질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이번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으로 익산천에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원천 봉쇄돼 앞으로 수생태환경 회복과 악취해소, 수인성질병 예방이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하수관거사업으로 개인이 관리하던 정화조 800여개가 폐쇄돼 정화조 청소비 등 연간 5천만원 정도가 절감, 직접적으로 생활비 부담도 감소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

 

또 골목길 등 불량도로에 대해 전면 포장으로 이뤄져 주민생활과 정주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용개시 이후 오수받이 등 개인 배수설비는 건물주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해당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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