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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임대 행복주택 본격 착공

수택동 일원 시유지에 총 400호…2020년 완공 목표

작성일 : 2017-10-12 17:14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경기 구리시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설 사업이 오는 12월 첫 삽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7월 지자체 제안 공모사업을 계기로 수택동(852번지) 일원 시유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복주택은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얻었다. 이어 올 2월 구리시와 LH간 지역개발기본협약, 6월 구리시의회 조건부 원안가결, 7월 LH서울지역본부와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LH와의 협약에서 LH는 사업 부지(약1,560평)에 총 사업비 615억원을 투입,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 행복주택(400호) 및 지역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키로 했다. 공영주차장(200면)은 구리시에 기부채납하고, 구리시는 사업 부지를 30년 무상 제공하는 공동시행 방식 일괄 합의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주거복지와 함께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 설치,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행복주택 예정부지에 있는 공영주차장 및 견인사업소에 대한 이전대책을 신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입주계획은 사회초년생 140호, 신혼부부 180호, 노년계층 40호, 취약계층 40호로 100%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 공급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행복주택 복합개발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됨에 따라 향후 청년임대주택 추진, 역세권개발 등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며 “중·장기적으로 구리시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명품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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